2025년 5월, 겹겹이 흐르는 경계들과 시간들
다름을 틀림으로 등치하는 논리의 기반에는 획일화된 기준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은 주로 사회에서 권력을 쥔 집단에 호혜적으로 작동하죠.
이러한 구조 속에서 개별의 존재가 가진 다양한 경계들은 인정되지 않으며,
기준에 벗어나면 열등하다고 이름 붙여질 뿐입니다.
더불어 개별의 존재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시간들 또한 무한하게 보류되고 맙니다.
5월의 더슬래시는 이 사회에서 직면하지 않는 <겹겹이 흐르는 경계들과 시간들>에 주목합니다.